안녕하세요! 디자이너를 위한 영감과 인사이트를 저장하는 공간 (:D)Drive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발행한 호와 관련한 내용을 보충하거나, 한 주제로 묶기에 애매했던 주제를 소개하는 Cookie 버전으로 찾아왔어요. 저는 얼마 전 ‘✨ 이상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나라’에서 소개해 드렸던 MSCHF의 전시를 관람하고, 편집숍 비애티튜드에서 새로운 그립톡을 구매했는데요. 찾은 정보를 잘 활용하는 스스로가 대견(?)했답니다. 그럼, 오늘도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시작해 볼게요.

📁 오늘의 파일 리스트

• [design] 아름다움을 향한 이정표
• [design] Do you know 한글...리쉬?
• [reference] 아직 1분기 안 지났다! 2024 웹 트렌드
• [reference] 잊기도 전에 또 왔습니다
• [reference] 그래서 이건 무슨 차트라고?
• [reference] 미래의 모빌리티를 그리는 사람들

아름다움을 향한 이정표 🌟

화장품 성분에 관한 관심을 끌어낸 뷰티 앱, 화해가 리브랜딩을 진행했어요. 기초 화장품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연상하게 하고, 핵심 가치인 '신뢰'를 표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할 범용성을 고려했다고 하는데요. 3D 심볼은 북극성을 모티브로, '나에게 맞는 뷰티를 언제 어디서나 찾을 수 있게 안내해 주는 길잡이'라는 정체성을 담았다고 해요. 브랜드 스토리를 독특하지만 공감이 가게 빗대고, 트렌디한 3D 그래픽으로 잘 표현한 거 같습니다.

📂 : 브랜딩의 축복이 끝이 없네 끝이 없어

Do you know 한글...리쉬? 📝

종종 한글의 형태를 보고 흥미로워하는 외국인의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러한 관점을 영어에 반영한 폰트가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hanglish’는 한글 자소를 그대로 알파벳에 적용한 폰트예요. 시옷이 a가 되고, 뒤집힌 리을이 s가 되는 방식입니다. 한편 한글의 조형성을 적용한 'no-ko'라는 폰트도 있는데요. 어딘가 한글다우면서도 아닌 듯한 매력이 포인트예요. 무엇이건 한국인이 읽기에는 꽤 까다로워 보입니다.

📂 : 한글날은 못 참지! | 지금 당신은 타이포그래피가 땡긴다

아직 1분기 안 지났다! 2024 웹 트렌드 🛜

디자인 영감, 뉴스, 그리고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는 플랫폼 Muzli에서 올해의 웹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3D 인터랙션, 거대한 타이포그래피 등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듯 보였는데요. 한편으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내용이 이어지는 Scrollytelling, 그리고 코딩 없이 제작하는 No-code 웹사이트 등은 웹이기에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트렌드였어요. 더불어 AI의 영향력은 어디 가나 빠지지 않는 걸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 : 2024 트렌드 챙겨가세요

잊기도 전에 또 왔습니다 🤖

이쯤 되면 AI 디자인 뉴스레터가 아닐 정도로 AI와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소개해 드리는데요. 그만큼 AI가 디자인 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거 같습니다. 그 영역이 이제는 영상으로 확장되어 간다는 소식을 전달해 드려요. Open AI에서 공개한 영상 제작 AI ‘Sora’는 1분 이내의 현실적인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섬세하고 일관된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퀄리티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Sora는 영상 업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까요?

📂 : AI 시대의 디자이너 | 일단은 훌륭한 조력자가 된 AI

그래서 이건 무슨 차트라고? 📊

지난번 데이터 시각화를 소개해 드리면서, 세상에 정말 다양한 차트들이 각자의 이름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Data viz project는 이런 차트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웹사이트에요. 직관적인 이미지들로 차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형별, 기능별, 그리고 입력하는 정보 특성에 맞추어 분류,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차트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각 사용 예시를 확인할 수도 있고요. 익숙한 그래프부터 생소한 도표까지 이미지로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네요.

📂 : 정보의 홍수 속에 디자인의 등장이라

미래의 모빌리티를 그리는 사람들 🚗

자동차 디자인은 대체로 인하우스에서 개발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외주의 형태로도 많이 진행하는데요. 국내에서 두각을 드러낸,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 기업 클리오디자인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려요. 자동차 디자인 협력 업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또 협력 업체로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데요. 단순 외주를 넘어 자체 프로젝트로 그들이 그려 나가는 미래 모빌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언젠가 이들의 모빌리티가 거리에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 드라이브 가실래요? 디자인 드라이브!

흥미와 실무 사이

지난번 ‘✍️ 지금 당신은 타이포그래피가 땡긴다’에서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셨는데요. 특히 실무에 유용할 거 같다는 반응일 대다수였어요. 역시 정보가 흥미로운 것과 그것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기서 얻고 계신 정보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도 궁금해졌습니다. 답장하기로 어떻게 도움을 받으셨는지 공유해주시면, 앞으로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그럼, 오늘은 이렇게 마칩니다. 안녕!